여름 방학 마지막 여행
블라디보스토크 다녀오기로 계획을 세웠다.

내가 알던 러시아는 그저 먼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인천공항에서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니..

놀랍지 아니한가 ~~
비자도..2014년부터인가? 무비자로 자유롭다.
내가 끊은 비행기표도 왕복 20만원 이하였다.ㅋ


일단 내 블리디보스톡 여행은
8월22일 ~ 8월 24일

저녁에 도착해서 ~ 8월 24일 점심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어떻게 보면 딱 하루 ?  있다가 돌아오는 일정이다…

워낙 여행을 많이 다니다보니..
대충 구글지도 한번보면 얼마정도면 충분히 다보겠구나… 눈에 들어온다고나 할까…

블라디보스톡 정도..크기면
반나절도 충분하지 하하핳


이번 여행에서 좀 특별한게 있다면…

바로 스케이트보드를 가지고 가서 블라디보스톡에서
보드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 하루 전…
21일 새벽 1시..보드 점검이나 할 겸 한강
여의나루로 가서…보드를 타는데…
전 날 비가 많이 내렸는데 그덕분에
여의나루 선착장은 흙바닥이 되었고..

어두운 새벽 그것도 모르고 주행하다가..
흙바닥에 넘어져 크게 다쳤다.
피가 …철철철 …최근 넘어져 다친 것 중에 가장 크게 다친 거 같았다.. 피부가 스친게 아니라..
살점이 떨어져나갔다…..와 씨…여행 ? 아니..새벽이니까 당일 날….이런 큰 사고를 당할 줄이야…ㅠㅠ

문제는 하나 더 있는데..8월 20일 핸드폰이 고장났다. 여행…2일전 ㅠㅠ
뭐 원래 여행다닐때 로밍도 안하고..해서 크게 걱정은 없는데…그래도 ㅠㅠ 쫌 그래…



무튼 여행 당일 !

마지막 여행이 대만 여행이었는데….그때 공항에서 2시간 대기하고 너무 빨리간거 같아서

이번엔 집에서 느긋하게 출발해야지 막…이랬는데..

생각해보니…그때는 김포공항 이었고…
이번엔..인천공항이구나…???????
망했다 ㅋㅋ 순간 멘붕
바로 집에서 가방 챙겨서 지하철로 달려갔다…

와…비행기 놓칠거 같은 이 느낌..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

미래 걱정을 먼저 하고 있었다.

비행기는 날버리고 떠나고 패배자 마냥 집으로
돌아오는 상상

인천공항에 내리자마자 달려갔다…

카운터가서 누님께 저..탈 수 있나요 라고 물었더니….슬픈 표정을 지으며..마감 2분전에 오셨다며 ㅠㅠ…후…그래도…러시아 갈 수는 있구나…싶었다.

인천공항 -》 블라디보스톡

아 참고로 한국에서 러시아로 보드를 어떻게 들고가지 해서 인터넷 찾아봤더니.
둔기로 취급되서 위탁수화물 해야 한다고 했는데

공항에 도착하니..그냥 기내반입 가능하고 해서
그냥 들고 탔다.

블라디보스톡 도착 20분 전…
비행기가 좌우로 매우 흔들리기 시작했다.
?? 창문에 빗방울이 하나하나 흐르네?

뭐야…지금 비와 ? 내 보드여행 어떻게 하라고??
우산도 없자나…난…??? ㅋㅋ 망한 스멜 ~~

러시아 입국시 신기했던건 입국심사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신기신기

공항을나와 바로 앞에 노란 표지판으로 도착하면

공항 -》블라디보스톡 시내로 향하는 작은 밴을
탈 수 있다.  약 10명? 정도 태울 수 있고

넉넉히 40분~1시간 정도 달리면 널리 알고 있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종점역에 도착한다.
막차가 8시30분이다.

기본요금 100 루블
짐 하나당 20원 추가요금이 붙는다.

예약해뒀던 호스텔로 향했다.
안틸로파라는 아주 저렴한 호스텔인데
하루요금이 500루블이다. 지금 1루블이 환율로 우리나라로 17원인걸 생각해보면 1박에
8500원 만원도 안하는 가격이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10시쯤 이었는데

호스텔에 체크인 하러 갔는데…
데스크 안내원이 영어를 할 줄 모른다.
오로지 러시아어…더 웃긴건.. 내가 러시아어는 모르지만 느낌상..알아 들었더니 방이 없단다..??? 이미 내가 예약을 하고 왔는데
프린트로 예약된 종이도 있는데 방이 없다니?

무슨 개똥같은 소리야 ㅋㅋ
지금 10시에 내가 인터넷도 안되고 비내려서 이동도 못하는데…어딜 가라는거야 그럼 ㅋㅋ

자기도 답답했는지
갑자기 전화를 받으라고 해서 받았더니…
러시아어와 영어를 할 줄 아시는 분이었다.
뭐 대충 들어보니.. 내가 체크인 시간까지 도착을 못했다나…머라나..On Time..분명 인터넷에서
확인 할때 24시간 데스크 Open이었는데 ㅋㅋ

와…멘붕 ㅋㅋ 무계획 ㅋㅋ
나는 누구 여긴어디? ㅋㅋ
그런데 갑자기 영어를 하시기 시작한다.

딱 2단어 웨잇 ! 택시! ㅋㅋㅋ

한 10분 기다렸더니…안내원이 날 택시로 안내했다.분명 러시아어 였지만 난 이해 할 수 있었다.ㅋㅋㅋㅋ

내가 다른 호스텔 추천 해줄게 택시 150루블만 더 투자 하라고  정말 콜택시 불러서 택시에 타시더니

택시기사한테 쏼랴쏼랴 이야기하고 사라지셨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비오는 이 늦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사쿠라라는 호스텔로 이동하였고
호스텔 주인 아줌마가 나왔다. 분명 러시아어 였지만 알 수 있었다.

니가 그 얘 맞지? ㅇㅇ
나 맞아요 ㅋㅋ그렇게 낯선 곳에서 하루를 지낼 수 있게 되었다…https://googleads.g.doubleclick.net/pagead/ads?client=ca-pub-9067724838987340&output=html&h=280&adk=2364122853&adf=631348717&w=728&fwrn=4&fwrnh=100&lmt=1598318600&num_ads=1&rafmt=1&armr=3&sem=mc&pwprc=9750166881&psa=1&guci=2.2.0.0.2.2.0.0&ad_type=text_image&format=728×280&url=https%3A%2F%2Flovenism.tistory.com%2F768&flash=0&fwr=0&pra=3&rh=182&rw=728&rpe=1&resp_fmts=3&wgl=1&fa=27&adsid=ChAI8MqN-gUQ67PJlYzdkJdhEkwAKVu8TdoTivy470WvdovAPu86DqApS-CDIIJMQA9ABvkrElmg-4BxzuSs8CwI3Im2m3h5AyfNtc4PTRRtlcwvh6NP3O6Eqs84yvG4&dt=1598318600204&bpp=3&bdt=1938&idt=-M&shv=r20200820&cbv=r20190131&ptt=9&saldr=aa&abxe=1&cookie=ID%3D0c301134fc0a2f21%3AT%3D1596167117%3AS%3DALNI_MYFX4pteFIiA0Gd_440S7NFeJcxeQ&prev_fmts=728×90%2C0x0&nras=2&correlator=7862283065828&frm=20&pv=1&ga_vid=814593772.1596167115&ga_sid=1598318600&ga_hid=553449227&ga_fc=0&iag=0&icsg=2336464840704&dssz=37&mdo=0&mso=0&u_tz=540&u_his=1&u_java=0&u_h=1080&u_w=1920&u_ah=1040&u_aw=1920&u_cd=24&u_nplug=3&u_nmime=4&adx=15&ady=4190&biw=1076&bih=717&scr_x=0&scr_y=0&eid=42530588%2C21066898%2C44725623&oid=3&pvsid=1135897754225413&pem=497&ref=https%3A%2F%2Flovenism.tistory.com%2Fmanage%2Fposts%2F&rx=0&eae=0&fc=384&brdim=-28%2C152%2C-28%2C152%2C1920%2C0%2C1109%2C854%2C1093%2C734&vis=1&rsz=%7C%7Cs%7C&abl=NS&fu=9344&bc=31&jar=2020-08-25-01&ifi=3&uci=a!3&btvi=1&fsb=1&xpc=l8G9YXPm09&p=https%3A//lovenism.tistory.com&dtd=18

다만 여기도 예약이 꽉차서 내일은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말하셨다. 러시아 였지만
난 알아 들을 수 있었다…


나는 영어로 대화하고
주인아줌마는 러시아어 서로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 실실 쪼개고 ㅋ있었다.
옆에 있던 어린 딸 아이가
날 병신보듯 처다보고 웃고 있었다.

무튼
배가고파서 편의점에 들려 먹거리좀 사고
야경 조금 찍고 돌아와 잠을 청했다.

이렇게 블라디보스톡 첫 날은 지나갔다.

약간 멜버른 느낌이 나는 건축물!

블라디보스톡 스테이션
시베리아 횡담 열차의 종점이라지?

비가 내리는 촉촉한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중앙광장

시베리아 횡단 열차 ? 함 타볼까?  ㅋㅋ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